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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4.15 15:19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1일에도 민생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 패배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 등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만큼, 후임 인선 방향에 대한 언급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