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4.29 16:00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지난달 26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의협 유튜브 채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지난달 26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의협 유튜브 채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새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제42대 집행부는 임현택 차기 회장과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부회장 8명으로 구성됐다.

집행부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이 당연직으로 정책이사를 맡는 등 총 27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특히 회원 대상 법률서비스를 로펌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통상 2명 수준이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를 4명으로 늘렸다.

의협 제42대 집행부는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무엇보다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42대 집행부는 다음 달 2일 첫 상임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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