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5.27 11:20
윤영빈(오른쪽) 우주항공청장이 직원조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윤영빈(오른쪽) 우주항공청장이 직원조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주항공청이 27일 출범했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우주항공분야의 정책수립, 연구개발 및 산업진흥 등을 담당하게 될 우주항공 전담기관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첫 출근길에 우주항공청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환영을 받았다. 취재 온 기자들에게 "수많은 우주 항공인들이 염원해 온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개청하게 되어 기쁘며,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주항공청 설립이 민간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본격적인 우주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우주항공청 청사 1층에서 열린 '개청기념 직원조회' 인사에서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하기 위해 경남 사천으로 이주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청장은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적시, 적소에 역할을 부여하고, 각자의 전문성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윤 청장은 또 "우리 우주항공청이 해야 할 일은 도전과 성취의 연속일 것"이라며 "진정한 우주기술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바,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발전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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