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5.29 10:26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차진형 기자)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차진형 기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이 지난 4월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맺은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신보·기보에 각각 5억원을 출연해 문화콘텐츠기업들이 신보·기보 보증서 연계대출을 이용할 때 보증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694억원 규모의 대출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액 중 30%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 기업에 사용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콘텐츠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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