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6.19 18:0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픽사베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노예해방 기념일)를 맞아 휴장한다. 준틴스란 6월과 19일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1863년 1월 1일 노예해방을 선언했다. 이후 남북전쟁은 1865년 4월에 종료됐지만 텍사스의 흑인 노예들은 이 소식을 가장 늦게 접했다. 결국 노예제도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를 끝으로 완전히 폐지됐으며, 이날은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됐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6포인트(0.15%) 높아진 3만8834.8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80포인트(0.25%) 상승한 548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1포인트(0.03%) 뛴 1만7862.23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4.60달러(3.51%) 상승한 135.58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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