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7.12 17:0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iM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iM뱅크는 금감원이 마련한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반영했다.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역량 평가표를 활용하고 사외이사 선임의 독립성 강화 및 임기 다변화를 통한 연속성 및 안전성 확보 등 모범관행에서 제시한 핵심원칙을 충실히 이행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양기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양 교수는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등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부문에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기진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iM뱅크 사외이사는 총 6명으로 구성된다.
또 2022년 DGB금융지주 김효신 사외이사에 이어 그룹 계열사 중 두 번째, iM뱅크에서는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임추위 관계자는 "양기진 사외이사 최종 후보는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 및 소비자보호 강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 법률 전문가"라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iM뱅크는 전북 출신의 여성 후보자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 추천경로 다양화, 다양성,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