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7.10 15:12

출근길 정보보호 실천 방안 전파
자체 퀴즈 이벤트로 중요성 알려

금융권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보안 위협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각 사)
금융권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보안 위협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제공=각 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달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금융권은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며 임직원 인식 제고와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진행했다.

출근길 임직원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도 열어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DGB금융은 정보보홍체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iM뱅크도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전 계열사가 함께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도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범농협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NH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보, NH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캠페인 첫날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출근 시간대 임직원에게 정보보호 홍보물을 나눠주며 정보보호의 날 취지와 실천수칙을 전파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최근 랜섬웨어, 악성메일 등 정보유출을 노린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각자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캠코는 부산지역 금융·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합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가정보원 지부 지원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부산지역 금융·공공기간 사이버 보안 협의회 참여기관의 기관장이 SNS 등을 통해 사비어 보안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사이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권남주 사장의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달 중 ▲사이버 범죄 예방 포스터 4종 제작·배포 ▲임직원 대상 사이버 보안 퀴즈 이벤트 ▲사이버 보안 표어가 담긴 물티슈 배포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각 기관 임직원과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국민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이버 보안 수준 강화와 안정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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