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7.17 16:50
"청년의 힘을 국민의 힘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가 가교 역할 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진종오 의원이 17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청년의 힘을 국민의 힘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정견 발표에 나선 가운데 수많은 현지 당원과 지지자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고양체육관(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연설회에는 출마 후보들 외에 중앙당 주요당직자,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시·도당 위원장, 시·도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서병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의 인사말로 개시됐다.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정견 발표 섹션에서 마지막 순서로 나선 진종오 의원은 본 연설에 앞서 "서울·경기·인천·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들, 청년최고위원 후보 진종오가 인사 올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진종오 의원은 또 "우리 보수는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의 시작을 '팀한동훈'이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 장동혁과 함께, 박정훈과 함께, 저 진종오, 한동훈이 되어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며 "당원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패악질에 물러서지 않고 극악무도한 가짜뉴스가 윤석열 정부를 흔들지 않도록, 정권 재창출 기회가 사라지지 않도록, 당원이 나서 싸워도 외면하지 않도록 당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이재명 앞에 벌벌 떨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 당 대표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1등 정당'으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는 누구인가"라며 "한동훈이 있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이 한 몸 바쳐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그 중심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진종오가 있다"며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게 당의 지평과 외연을 확장하는, 그 변화의 시작에 대한의 아들 진종오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더 이상 청년들이 소외당하지 않게 올바른 길로 안내하며,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 청년의 힘이 국민의 힘이 될 수 있게, (대표 공약인) 청년정책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동훈·장동혁·박정훈·진종오가 열심히 뛰겠다. 여러분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