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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13 16:39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상장 공모 절차를 전격 철회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969년 2월 설립됐으며, 이날 기준 최대주주는 93.85%의 지분을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자산액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838억원, 519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상장 철회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9500원~5만1800원이었으나 유의미한 수요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서울보증보험은 IPO 철회 사유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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