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9.13 09:56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내림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0원(1.81%) 하락한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4700원(2.78%) 미끄러진 16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의 약세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이 개선됐음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휴장하기에 수혜를 입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24달러(1.92%) 뛴 119.14달러에 거래됐고, 브로드컴 역시 6.29달러(3.97%) 오른 164.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기준 2573.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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