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9.24 09:52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에프앤가이드가 경영권 분쟁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에프앤가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8850원(29.90%) 오른 3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에프앤가이드는 화천그룹 '오너 3세'인 권형운 대표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3일 김 전 대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권 대표가 2일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응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권 대표는 본인과 형인 권형석 화천기계·화천기공 대표를 에프앤가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천그룹은 상반기 말 기준 화천기공(7.81%), 화천기계(4.83%)를 통해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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