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인스피언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인스피언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5690원(47.42%) 오른 1만7690원에 거래 중이다. 

인스피언은 지난 7~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153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인스피언은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컨설팅·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내·외부 시스템 상호 연계를 위한 EAI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억원, 6억원 수준이었으며, 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인스피언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솔루션 개발과 기술 고도화, 인력 충원 등 운영자금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