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23 14:27
전날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가 탑재한 허브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AI 가전을 동작시키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전날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가 탑재한 허브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AI 가전을 동작시키는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G전자의 주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영향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63%) 오른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0만300원(4.15%)까지 뛰기도 했다. 

전날 LG전자는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및 향후 계획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공시를 진행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LG전자는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