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25 09:39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퇴직계좌(IRP) 적립금이 업권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개인연금, 4월 DC에 이어 IRP 적립금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금 '10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 한 해에만 4조원 증가해 전 업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연금, DC, IRP의 세 가지 제도는 개별 가입자들이 직접 선택한 결과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적립금뿐만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및 수익률 공시에서 DC와 IRP 모두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수익률을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 능력과 컨설팅 역량이 주효했다. 상품 제공 역량은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수익률을 관리에 힘썼으며, 컨설팅 역량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법인과 근로자 개인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켰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세무, 노무, 계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 조직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식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본격 시행되면, 자사 퇴직연금 돌풍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눈앞에 앞두고 있다"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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