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넥센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4.9% 감소한 5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85억원으로 2.3% 늘면서 2개 분기 연속 7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반면 순이익은 528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넥센타이어 측은 "3분기 매출의 경우 유럽 시장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수년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향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고, 맨체스터시티 파트너십 등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개 분기 연속 매출액 7000억원을 넘어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유럽 2공장 램프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