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31 09:51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이차전지 부품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성우'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이차전지 부품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성우'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성우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약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성우는 기준가(3만2000원)보다 2500원(-7.81%) 낮은 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1992년 설립된 성우는 이차전지의 핵심 안전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탑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이차전지의 폭발 및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성우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5000~2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는 8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9조7996억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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