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4.11.22 10:58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초등학교(4~6학년)·중학교 대상
자체 개발 교재 및 수업 키트·온라인 교사 연수 등 제공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인 전남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주행 이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인 전남 해남 화원중학교 학생들이 '자율주행 이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22일부터 모집한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차가 지난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국내 초·중등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2534개 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10만2000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 및 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한다. 학교는 이를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등에서 해당 자료를 활용한다. 참가 교사에게는 온라인 연수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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