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12.02 10:20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내년 1분기 본격 판매 예정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SUV가 더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일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돼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전동화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넓은 느낌의 범퍼 디자인 등을 반영했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형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형 휠의 색상을 변경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 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 제동등(HMSL)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했다. 아울러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무광)를 추가했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형 통합형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도어 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패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와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을 적용했다. 또 제네시스 새로운 스티어링 휠로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됐다.
이 외에도 뱅앤드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새롭게 적용된 전기차 전용 내장 색상인 아이시 블루와 글레이셔 화이트 두 가지 색을 포함해 총 3가지의 내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내년 1분기 중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