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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4.12.06 10:0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12월 3일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이 스스로의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 벌인 반란"이라며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특별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군대를 동원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고 이미 장악한 행정권력만으로 부족해서 입법, 사법권력까지 완전히 3권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대는 참담한 역사는 이번에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이미 끝난 줄로 알았던 군사 쿠데타의 추억이 지금 현실이 됐다"고 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