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12.07 22:26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현상황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직후 언론에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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