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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4.12.27 11:08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업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문서 관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러스 블루(PLUS BLUE)'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문서철에 보관하고 중요 서류만 스캔해 전자적으로 저장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모든 문서의 수집, 처리, 보관, 활용, 분리 및 폐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한다.
우선 신보는 비대면 플랫폼과 채권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시스템 등 다양한 내·외부 채널과 연계해 문서의 수집경로를 확대하고 분산된 디지털 문서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서고를 만들었다.
이미지, PDF, 오피스, 한글 파일 등 각종 형식의 문서를 저장할 수 있어 데이터 수집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자적으로 생성된 문서와 고객 제출자료를 신용조사, 보증심사 등 업무별 디지털 문서철에 등록해 출력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
디지털 문서철의 문서는 서면 열람, 복사 방식이 아닌 E-팩스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플러스 블루 도입을 통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강화하고 고객 기업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업점 창구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AI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