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1.05 11:41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5일 제로원은 현지시간 기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하거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제로원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 참가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CES에서 선보인다.
오는 7~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마련됐다. 제로원은 전세계 주요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로원은 CES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AI기반 3D센싱 카메라 모듈화 설루션) ▲나니아랩스(3D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AI설루션) ▲테라클(PET 해중합기반 재생 TPA 및 EG 소재생산) ▲캡처6(탄소 직접 포집기술) ▲테솔로(다관절 로봇 그리퍼) ▲매이드(실리콘카바이드 소재 3D 프린트)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중성자 성분 분석기)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형상기억합금 기반 비공압 타이어) ▲쿱 테크놀로지스(자율주행차량, 로봇 및 자동화 위험 보험 기술) ▲인베랩(생태계교란식물 방제 통합 설루션) 등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