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7 16:52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1회 한국어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국어기본법에 의거해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실습 등 5개 영역 총 124시간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상명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어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 합격 후에는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상명대는 이 과정을 우수하게 이수한 결혼이민자에게 상명대 국제언어문화교육원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위한 튜터(가정교사·개인지도교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은 천안시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상명대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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