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1.24 09:51
다보스포럼 현장에 전시된 제네시스의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 (사진제공=제네시스)
다보스포럼 현장에 전시된 제네시스의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 (사진제공=제네시스)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제네시스는 이달 20~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 주행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GV60 콘셉트카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이다.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콘셉트카는 전기차인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V2L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네시스의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의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카'. (사진제공=제네시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용품 등이 내장돼 극한 상황에서도 정찰과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장비용 루프랙 등이 설치돼 차량의 활용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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