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01.31 11:04
한국필립모리스는 행정안정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를 목적으로 이달부터 생산된 모든 담뱃갑 내부에 관련 문구를 적용한다.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행정안정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를 목적으로 이달부터 생산된 모든 담뱃갑 내부에 관련 문구를 적용한다.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생산된 모든 담뱃갑 내부에 관련 홍보 문구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동참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대표 제품인 '테리아', '말보로' 브랜드 제품 중 4종에만 홍보 문구를 적용하던 것을 이달부터 전체 50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종합적인 상담부터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홍보 문구의 제품 확대 적용으로 더 많은 위기가구의 발굴과 도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보 문구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라는 내용이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한국필립모리스 전 제품에서 해당 문구를 확인할 수 있고, 1800여 개 편의점의 디지털 광고보드를 통해서도 문구를 송출하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사 전 제품에 위기가구 홍보 문구 적용을 확대 적용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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