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1.31 11:2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31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해 공화당 하원 컨퍼런스, 미 상무장관 청문회,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관련 백악관 브리핑 등 연휴 기간 중 통상·외교·안보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외교, 산업, 국방, 안보 등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해나가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미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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