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2.03 10:11
제주항공 B737-8.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해당 기종 2대를 들여온 데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

신규 항공기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인 비즈라이트 항공기다. 정비 체계 점검을 비롯해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을 거쳐 운항에 투입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 보잉과 B737-8 50대(확정 40대·옵션 1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신규 항공기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41대의 평균 기령은 14.1년에서 13.7년으로 낮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보유 중인 20년 이상의 항공기를 교체하는 등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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