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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2.04 15:05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풀무원이 장 중 강세다. 이는 지난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3조원을 기록했단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풀무원은 전날 대비 2460원(24.07%) 상승한 1만2680원에 거래 중이다. 풀무원의 주가가 1만2000원대에 진입한 건 지난 8월 21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전날 장 마감 뒤 풀무원은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137억원으로 직전 해와 비교해 7.4% 증가하며 '3조 클럽'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4.8% 늘어난 921억원,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54.7% 뛴 3403만원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식품 서비스 부문 성장 및 이익 확대, 해외 사업의 성장 및 손익 개선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