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2.24 09:47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두나무는 서울 중구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이하 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 잡 성과 공유회는 인턴십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과 지역 거점 기관 및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선 넥스트 잡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에 걸친 성과 공유회는 지역 거점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사례를 토대로 자립준비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관한 심층 논의를 이어갔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자립준비청년은 "취업을 앞두고 광주를 떠나 낯선 서울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며 "넥스트 잡 덕분에 거주지 이전 없이 광주 안에 있는 영상 회사에서 실무를 배우고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진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이사장은 "넥스트 잡의 특별한 점은 자립준비청년과 기업 간의 상호 신뢰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라며 "진실된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대응책을 세운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정규직 전환 인원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정서적 지지 체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넥스트 잡을 통해 지역과 청년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