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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2.24 10:48
내달 28일 코엑스서 개최…신규 SW 브랜드 공개 발표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개발 체제 전환과 차량용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콘퍼런스인 'Pleos(플레오스) 25'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오스'는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모든 움직임, 디바이스, 공간 데이터를 통합·연결해 새로운 이동 개념을 제시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25’에서 브랜드를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와 파트너사들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 환경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픈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DV·AI·자율주행 등을 주제로 한 기술 발표와 SDK를 활용해 차량 앱 개발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SDV의 생태계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라며 "새로운 차량용 앱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개발자들과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