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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3.18 10:5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투쟁 중이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의원과 함께 단식 중이던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식 8일째 쇠약 상태에서 민 의원이 119로 병원 이송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눈이 쏟아지던 간밤에 발전기 고장으로 인한 극심한 추위도 상태를 악화시킨 것 같다"며 "민 의원의 '뜨거운 뜻'은 매섭게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인 민주당 민형배·박수현·김준혁,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