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3.25 03:27

양사 “깊은 애도, 조사 적극 협력”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미국 조지아주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 시간) 서배너모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당 공장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지게차에 치어 사망했다.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생산시설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MA)는 성명에서 “현재 사고는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 가족 및 동료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LG엔솔 측도 “우리는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작업을 중단했고, 직업안전보건청(OSHA)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5월 조지아주에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합작 공장을 조지아주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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