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3.31 10:46

외국인 유학생·해외 학위 대상 인턴십…외국대 이공계 박사 채용도 진행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외국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 등 3가지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내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다.

외국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대학원에서 학위자거나 오는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오는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 채용은 내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한, 해외 박사 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부문은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