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09 09:29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4월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4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5년물의 경우, 지난달 초과 청약돼 4월 발행예정 물량을 100억원 늘리게 됐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5년물은 600억원 모집에 약 115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만기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6.73%(연 3.67%), 20년물 87.68%(연 4.38%)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를 도입한 후 지난 7일 기준 약 1100여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사측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원리금 수령하게 돼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고, 안정성 높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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