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5.07 09:53

차량에 탑재되는 첨단 주행 기술 주제로 기술력 강조
멀티 체임버 에어 서스펜션·후륜 조향 시스템 등 소개

제네시스가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인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7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인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7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제네시스가 자사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7일 유튜브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은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며 고객에게 선사하는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멀티 체임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 모드 등 제네시스의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된 대표 기술 6종이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에서 후륜 조향 시스템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에서 후륜 조향 시스템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멀티 체임버 에어 서스펜션은 능동적인 제어를 통해 상황에 맞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조정한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 주행에서는 회전반경을 축소하고 U턴, 주차 등과 같은 상황에서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속 주행에서는 뒷바퀴를 조향해 차량이 미끄러지는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안정성을 강화한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기존 V6 3.5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식 슈퍼차저를 결합해 ▲주행 성능 ▲응답성 ▲연비 ▲배출가스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는 좌우 바퀴의 회전 차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해 운전자가 한결 민첩하고 매끄러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고, 험로에서도 더욱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또한 오토 터레인 모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면을 감지한 후 적절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능동형 소음 제어는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오디오 스피커로 발생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가 소개되고 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엔진 토크, 변속 패턴, 서스펜션 감쇠력, 조타력 등을 제어해 한층 날렵한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편안함과 역동성,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운전의 수고를 덜고, 여정에 여유를 더하는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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