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메이슨캐피탈이 대부업체 리드코프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 중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메이슨캐피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원(22.77%) 뛴 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22원까지 주가가 치솟으며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전날 리드코프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메이슨캐피탈 보통주식 47.3%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취득금액은 616억2344만원이다.

리드코프는 메이슨캐피탈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메이슨캐피탈은 리드코프 등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소뱅크의 대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메이슨캐피탈의 기업 가치는 물론 리드코프의 미래 성장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