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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기자
- 입력 2025.05.16 17:05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간 3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회담 직전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튀르키예의 3자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이번 협상의 배경 조율에 일정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당초 전날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장외 신경전을 벌이다 협상이 이날로 미뤄졌다.
이번 협상은 3년 만에 성사되는 사실상의 첫 본격적인 평화협상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전쟁 종식을 위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