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해미 기자
  • 입력 2025.05.21 12:59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화순군 자살예방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청)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화순군 자살예방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화순군청) 

[뉴스웍스=차해미 기자] 화순군이 20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화순군 자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와 자살 고위험 현황 공유, 실효성 있는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순군청·화순경찰서·화순소방서·화순군의사회·화순군약사회·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화순지역자활센터·나드리노인복지관·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총 20개 기관에서 약 3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 예방 활동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센터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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