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5.22 09:47
지난 8~9일 여수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지난 8~9일 여수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8~9일 전남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협력사와 운송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콘퍼런스에는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및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쟁력 있는 해상운송과 항만 내 재해 예방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사고 사례 리뷰를 통한 재해 예방 ▲안전 운송을 위한 정책 공유 ▲현장 일선의 어려움 공유 및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선박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 전동화 추진 논의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모든 자동차운반선(사선·자체 소유 선박)에 EV 드릴 랜스를 보급하고 현재 각 부속품을 전동화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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