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5.26 09:11

총 3개 선사 공동운항…6월 첫 항차 출항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HMM의 'NIS(North-China Indonesia Service)' 서비스 항로. (이미지제공=HMM)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 HMM의 'NIS(North-China Indonesia Service)' 서비스 항로. (이미지제공=HMM)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HMM은 오는 6월부터 북중국~인도네시아 구간에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기존 'ICN' 서비스 외에 이번에 'NIS(North-China Indonesia Service)' 서비스를 추가 개설해 인도네시아 노선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와 유럽 등 원양 항로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선사 PIL 및 엑스프레스 피더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다음달 19일 중국 천진에서 첫 출항한다. 3사는 4000~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한다. 왕복 총 35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톈진(중국)-칭다오-샤먼-싱가포르-자카르타(인도네시아)-수라바야-싱가포르-톈진 순이다.

HMM 관계자는 "기존 원양 항로 중심의 서비스 외에도 아프리카 및 중동, 지중해 등에 신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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