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21 15:19
(사진 제공=뉴질랜드 무역진흥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5 메가주'가 오는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의 주최로, 뉴질랜드 반려동물 사료 및 원료 기업 6개사가 참가해 뉴질랜드관을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가 기업은 알파펫, K-9펠라인내츄럴, 코루레펫, NRG플러스, NZ리버랜드푸드, 시로드 등이다. 이들 기업은 뉴질랜드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한 천연의 우수한 원료와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펫푸드를 선보이며, 한국 내 유통·수입사 및 바어어 상담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뉴질랜드는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방목으로 키운 소고기, 양고기, 사슴고기 등 고품질 육류와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초록입 홍합, 연어 등 영양가 높은 해산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원료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클린라벨의 뉴질랜드산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관계자는 "한국은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식품과 건강보조제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뉴질랜드 기업들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료·간식 시장 규모는 약 1조9814억원으로, 프리미엄 및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산 사료는 원료의 청정성, 투명성, 지속가능한 제조공정, 친환경 가치 등을 앞세워 향후 국내 프리미엄 사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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