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6.05 09:36
고려아연의 후원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최근 울산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의 후원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최근 울산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매년 6000~8000만원을 후원해왔다. 이는 울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구매하는 데 쓰였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울산 내 이주배경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역사 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연간 80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연간 6회 이상 진행한다. 이달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짤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들이 문화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앞으로도 이주배경 아동은 물론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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