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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6.09 09:54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가 2개월 만에 6만원대로 올라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52%) 높아진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6250원(2.78%) 오른 23만75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6만40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선을 회복한 건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앞서 발표된 5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