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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자
- 입력 2025.06.14 05:26
디지털 금융 시대, 원화 주권 보호 강조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목표

[뉴스웍스=우수한 기자] 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입법 추진을 발표하고, 디지털 화폐 환경에서 원화의 통화 주권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안도걸 의원은 민병덕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연계하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지급결제수단(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하여 국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안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때 외환 성격을 가지므로 일반 암호화폐와는 구분된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며 "스테이블코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에 대응하여 원화의 통화 주권 보호와 국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