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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16 10:3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보좌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 안보실장은 오늘 오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차 방한한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보좌관과 조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양측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관련해 "조율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통화에서) 올해가 한일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이기 때문에 그런 시기에 맞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양자 간 통화의 연장선상에서 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