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27 10:03

체력 측정 첫 도입…7000여명 지원
서류·면접·체력 평가 등 전형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체력 측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체력 측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총 7000여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 ▲1차 실무 면접 ▲2차 컬처핏(조직 문화 적합성) 면접을 거쳐 체력 측정 평가까지 참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부터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 체력 측정을 새롭게 도입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력 측정은 악력, 유연성, 팔 길이, 윗몸 일으키기, 버피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내 비상 상황 대응에 필요한 기본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은 서비스뿐 아니라, 안전이라는 본질적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라며 "이번 체력 측정은 그 역할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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