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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8.01 09:3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수출은 608억달러로 1년 전보다 5.9%(33억6000만달러) 늘었다. 5월(-1.3%) 감소 후 6월(4.3%)과 7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월간 수출이 600억달러를 넘은 것은 7월이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5.9%(1억3000만달러) 늘었다.
지난달 수출도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가 이끌었다. 반도체는 7월 중 최대 실적인 147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1년 전보다는 31.6% 증가했다.
수입은 542억달러로 0.7%(3억7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무역수지는 6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월(-18억4100만달러) 적자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 중이다.
한편 1~7월 수출액은 3955억4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수입은 3611억5200만달러로 1.2%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43억9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78억1000만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