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5.08.14 21:04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발부 규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동혁 의원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발부 규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장동혁 의원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13일 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가 14일 오전에 이를 중단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발부 규탄 1인 시위'에 나섰다. 

장 의원은 현장에서 "정치특검이 국민의힘의 심장인 국힘 당사에 와서 국힘 생명인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정치 특검의 광기"라고 규탄했다.

이어 "정치특검도 문제지만 범죄와 관련성이 없는 야당의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도록 영장을 발부한 법원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특검의 영장 청구에 대해서 법원이 영장 발부를 남발하고 있다"며 "이번 영장 발부에 대해 정치특검과 함께 법원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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