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08.19 16:50
왼쪽부터 신동국, 방경만 KT&G 사장, 강태훈, 조영일 등 KT&G 제조설비 부문 명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왼쪽부터 신동국, 방경만 KT&G 사장, 강태훈, 조영일 등 KT&G 제조설비 부문 명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는 올해 처음 도입한 '명장제도'의 주인공 3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장제도는 생산 현장의 숙련 기술자를 회사의 핵심 인재로 키우고,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 도입했다.

KT&G는 이달 4일 '2025년 제조설비 부문 명장 임명식'을 대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는 궐련기계 분야 조영일 팀장(대전공장), 포장기계 분야 신동국 그룹장(영주공장), 전자·시스템 분야 강태훈 팀장(대전공장)이 명장으로 각각 선발됐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아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향후 기술 노하우 전수와 후배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T&G는 명장을 중심으로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 기술연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명장제도를 기반으로 해외 생산공장의 기술 자생력 확보에 힘쓰고, 미래성장을 주도할 혁신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명장 선발은 KT&G만의 독보적인 현장 기술력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생산과 기술 리더십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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