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8.26 21:22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3년 연속 참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 부스 정면 조감도. (사진제공=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전시 부스 정면 조감도. (사진제공=고려아연)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고려아연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세계 1위 종합비철금속 제련 기업의 '그린메탈' 비전을 알린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자원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부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현황과 비전까지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일컫는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전시까지는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위주로 홍보한 반면, 올해 전시부터는 미국 등을 거점으로 한 자원순환 사업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전환(Conversion)·순환(Circulation)·연결(Connection)·탄소제로(Carbon-Free) 네 가지 전시 테마를 선정했다. 아울러 ▲통합 밸류체인 디오라마 ▲대형스크린(4개) ▲전략광물 전시모형 ▲온산제련소 수소지게차 ▲각 존(Zone) 키오스크 콘텐츠 ▲AI 기반 폐기물 선별로봇(로빈) ▲4족보행 AI 안전관리 로봇 등을 부스에 배치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그린에너지-그린수소-자원순환-그린메탈'로 이어지는 고려아연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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